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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 김성이 후보 자질공방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03-11 조회수 2685

시민사회단체들 김성이 후보 자질공방


반대측 “온갖 의혹에 전문성도 떨어져”

찬성측 “사회복지계의 탁월한 전문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자의 자질논란이 시민사회단체에까지 번지고 있다.

건강연대,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지역복지단체네트워크,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0여개 보건의료·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가 지난 5일 청와대 들머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김 후보자 퇴진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한국노년유권자연맹과 한국은퇴자협회등 노인관련단체들도 최근 성명을 발표해 김 후보자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논문 중복게재와 책 표절’, ‘미국 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부동산 이면계약서 및 임대수익 축소신고’, ‘5공 정화사업 훈장’, ‘공금 유용’ 등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김 후보자 장관임명에 대한 반대의 뜻을 표했다.

반면 김 후보자가 회장으로 몸담았던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복지관련 단체들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정치적 음해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성이 구하기 나선 사회복지단체들

최근 발표된 지지성명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사회복지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재가노인시설협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등 사회복지관련 단체 1,568곳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일부 정치권은 김 내정자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인물검증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포기하고 장관 인사를 이념논쟁과 정략으로 몰아가려는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비전문가 장관 임명에 따른 정책적 실패에 대한 반성과 고민은 하지 않고 있다”며 야권을 향해 역비판을 가했다.

이들 단체들은 김 후보자의 사회복지 전문성을 지지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김성이 후보는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근간을 세웠으며,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사회복지계의 탁월한 전문가”라며 “이러한 인물이 초대입각에서 배제된다면 새 정부의 복지정책은 비전문가나 정치권 인물의 손에 맡겨져 지난 역사와 같이 제자리걸음만을 되풀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선 사회복지사들은 “부끄럽다”

하지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는 ‘김 후보자 감싸기’에 나선 협회 측에 대한 사회복지사들의 비판과 불만을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탄핵을 위해 릴레이 글을 게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각종 비리의혹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인물을 비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를 대변해야 할 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사들 이름을 팔아 성명서를 내다니 가치 중심의 학문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회복지사는 “협회측에서 20만 사회복지사를 운운하는데 나는 그 20만에서 제발 제외해 달라. 협회가 자유게시판에 한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을텐데 왜 자꾸 이 같은 성명서를 내는지 정말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 후보자에 대한 협회측의 지지를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 모씨는 “김 후보에게 여러 흠결이 있다해도 지금 그를 끌어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보건복지부가 ‘복지’에 더 대표성이 있다고 보면, 보건 쪽 사람보다 복지 쪽의 김성이가 더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복지 쪽에서 김성이보다 더 나은 대안이 없는 한 이 논리는 자명하다”고 말했다.

주원희 기자 (jwh@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3-07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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